[스위치][2인용 추천] 마리오 오디세이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오딧세이? 오딧쎄이? 오디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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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의 게임리뷰"는

사진 위주와 총평, 추천 순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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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한 번쯤 들어 봤을 게임아닙니까.

저 역시 30대로서 어릴적 패미콤을 가지고 놀던 기억이 있는데요. 특히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기억에서 지울래야 지울 수 없는 명작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슈퍼마리오가 오픈월드 게임으로 돌아왔습니다.

[플레이어 1 : 마리오, 플레이어 2 : 캐피 (모자)]

공주와 여동생을 구하려고 합심한 두 케릭터가 이번 게임의 주인공입니다.

(참고로 저 파워문은 게임을 하는 동안 질릴만큼 보게 됩니다...ㄷㄷ)

이번 마리오 시리즈는 2인용 플레이가 가능한데, 플레이어 1은 당연히 주인공 마리오로 플레이하게 되고, 플레이어 2는 캐피, 저 모자 유령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단 이미지와 같이 20년 전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2D 방식의 게임 진행이 나올 때는 플레이어 2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는 불편함이 있지요.

[이런 식의 게임 진행이 나올 때마다 감탄이 터져나옵니다. 게임 하나 안에다가 정말 별 짓을 다했다는 느낌..]

애초에 게임에서 시점이 플레이어 1인 마리오에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 2인 캐피는 그저 보조해주는 역할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캐피가 마리오의 화면 바깥으로 나가버리면 그저 화면에서 보이지 않을 뿐, 카메라 앵글은 캐피를 향하지 않습니다.)

[코스튬 상점. 돈 쓰는 건 역시 즐겁다.]

하지만 캐피가 없으면 이번 게임에서 마리오는 거의 무용지물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캐피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2명이서 플레이할 경우에는 서로 배려해가며 카메라에 시선 처리를 잘 조절해야합니다.

그건 그거 나름대로 꿀잼.

[굼바 탑을 쌓을 수도 있다. 신난다.]

참고로 캐피는 위와 같이 다른 NPC 케릭터를 "캡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해당 몬스터나 NPC를 캡쳐할 경우 플레이어 1은 캡쳐된 케릭터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굼바를 캡쳐해 탑을 쌓을 수도 있지요.

[카메라 모드로 나만의 배경화면을 찍어 보았다.]

특히 마리오 오디세이에는 캡쳐가 가능한 카메라 모드가 있어서, 필터, 각도, 거리 등을 조절해 나만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위와 아래 사진처럼요.

[탱크를 캡쳐해 포탄을 난사하기 직전 찍은 사진]

[단연 마리오 오디세이의 명장면]

스포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짧막하게 한다고 했지만, 과연 글을 이해할 수 있게 적었는지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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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

재밌다!

진짜 진짜 재밌다!

가족과 함께 해도 재밌다!

슈퍼마리오 팬이면 무조건 사야한다!

(스위치가 있다는 전제하에)

20년 전 슈퍼 마리오 1편 (아니, 그 이전 마리오가 이름 없이 등장했던 동킹콩) 의 향수부터 최신작의 느낌까지 모든 게 담겨있다.

닌텐도에서 사활을 걸고 개발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런 분들께 추천:

게임을 같이 할 애인 혹은 와이프 혹은 자녀가 있다.

없어도 혼자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가끔 혼자 하는 게 더 재미있다.)

슈퍼 마리오를 어릴 때 멘탈 강화훈련으로 해본 적 있다.

이런 분들께 비추천:

슈퍼 마리오가 뭔지 모른다.

남들은 젤다의 전설이 더 재미있다고 하드라.

(It's true!)

난 어릴 때부터 슈퍼 마리오가 재미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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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게임이란 게 취향따라 가는 거지..

어쨌든 이건 마리오 게임입니다.

마리오...

아시잖아요?

한 번 해보세요.

돈 주고 산 값은 무조건 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