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젤다의 전설
- 닌텐도
- switch
- 사진
- 웰링턴
- NewZealand
- WELLINGTON
- 포토샵
- 워킹 홀리데이
- 추천
- 모바일 게임 추천
-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뉴질랜드
- 리뷰
- 물가
- 야생의 숨결
- 이민
- 닉콜렉션
- nintendo
- 레빈
- Nik
- 워터프론트
- collection
- 에어비앤비
- 스위치
- 합성
- 후기
- 게임
- 워킹홀리데이
- 뉴질랜드 물가
- Today
- Total
자유로운 취미공간
뉴질랜드, 셋째 날 점심 및 저녁 본문
은행 계좌 개설을 마치고,
우린 홀가분한 마음으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다.
【연관 글 링크】
[Season 1] 004. 은행 계좌 만들기(Opening a bank account) -2- 사실 이 글이 본격적으로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
30년 넘게 영어를 안 쓰다가 갑자기 쓰려니, 무지하게 피곤했다. 겪어 본 사람은 이해할 이 뇌가 피곤한 고통. 우린 곧장 IRD 넘버까지 신청하려고 했었으나, 도저히 피곤한 뇌가 따라주지 않아 간단히 식사를 하결하고 산책을 하기로 결정했다. 천하태평한 부부의 모습
[뉴질랜드 3대 슈퍼마켓 중 하나인 COUNTDOWN. 마임을 하는 길거리 예술가를 볼 수 있었다]
은행 건너편에 있는 슈퍼에 들렀다.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다 찍었다...]
사진에 보이는 빵이 두 종류.
각각 2달러 (약 1600원)
먹다 찍긴 했는데 와이프느님 손바닥에 들려있는 빵 딱 두 배만 했다. (얇아서 배가 부르진 않았다)
[음료류가 너무 비싸다...그래서 우린 가장 저렴한 걸로 골랐다.]
저 주스와 우유가 각 약 2달러
(1 달러 몇십 센트였던 걸로..)
하나 당 약 1400원
근처 길거리 벤치에 앉아서 먹었는데, 갈메기랑 비둘기가 자꾸 노리고 다가와 무서운 마음에 허겁지겁 식사를 마쳤다. (춥기도 굉장히 추웠다. 누가 뉴질랜드 안 춥다고 했지?!)
바다를 사랑했던 나는,
웰링턴 시티에 단 하나 존재하는
해수욕장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뉴질랜드에서는 바다에 인접한 도시에 가면 꼭 볼 수 있는 배 선착장]
해수욕장 이름은
오리엔탈 베이
(Oriental Bay)
그곳에 가는 길에
아름다운 선착장을 보았다.
배 주차장을 보는 건 처음이라,
무척 신기했다.
[이 곳이 오리엔탈 베이 전경. 파노라마 스킬로 두 명의 와이프님이 생겼다]
그렇게 도착한 오리엔탈 베이.
한국 경포대나 해운대의
절반도 못 미치는 크기.
.....
이런 좁은 해수욕장이라니.
잔뜩 기대했더 난
실망을 금치 못했다.
여름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위해 찾는다는데.
믿어지지가 않았다.
[오리엔탈 베이에서 바라본 바다]
[오리엔탈 베이 끝에서 찍은 사진]
3분 정도면 끝에서 끝을 걸을 수 있다.
그래도 확실히 물은 어마어마하게 깨끗.
구경을 마치고, 우린 간단히 장을 봤다.
앞으로의 식사를 위해서였는데,
약 두 시간 정도 물건을 골랐던 것 같다.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우린 부단히도 노력했다.
[뉴질랜드에선 이런 종류의 소세지를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렇게 우리가 고른 소세지.
세일 중이라 16개 셋트에
7.99 달러
약 6,400원
(전날 축제에서 사먹은 햄버거 가격)
안에는 이렇게 생겼다.
[내부 모습]
그리고 위와 같은 빵을 샀다.
이름은 Tiger bread 였는데,
후라이팬에 구워보고 나서야
왜 이름이 그랬는지 알았다.
위 빵은 8개 셋트에 3달러
약 2,400원
이 외에도 푸른 야채랑 머스타드 소스를 샀는데, 어쨌든 전체적으로 금액을 환산해 보기 전에 우리가 만든 빵 사진부터 투척한다.
[저래서 빵 이름이 호랑이 빵인가보다]
푸른 야채는 한 봉지에 4달러.
약 3,200원 (500g)
대략 총 계산을 해보면,
한국 돈으로 1인당
1,800원 정도
(샌드위치 1개)
소세지+빵+야채+소스 포함
참고로, 어떤 식당을 가든 평균 가격은 최소 10달러에서 최대 25달러 정도 한다. (물론 더 비싼 식당도 많다) 그럼 두 명이서 최소 16,000원 정도를 잡아야 되는데, 그렇게 살았다간 한 달도 안 되서 가지고 온 돈을 모조리 탕진해 버릴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린 "해먹기" 전략을 잡았다.
그래야만 우리가 살 수 있었다.
4개월이 지난 지금은,
더욱 발전해서
정말 푸짐하고 저렴하게 먹는다.
그 방법은 다음에...
'먹고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에서 라면 먹기 (1) | 2018.02.06 |
---|---|
웰링턴 도서관 방문 후기 (0) | 2017.10.16 |
뉴질랜드에서의 집 구하기 (House hunting in New Zealand) -2- (0) | 2017.10.16 |
뉴질랜드에서의 집 구하기 (House hunting in New Zealand) -1- (0) | 2017.10.16 |
뉴질랜드에서의 첫 점심 (4) | 2017.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