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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추천 - 다이스 헌터 (Dice hunter) : 다이스맨서의 모험

쏘맥가이버 2017. 10. 13. 10:04


안녕하세요.


게임 리뷰를 시작하게 된 히오입니다.


사실 저는 이전부터 게임 리뷰계(?)에서 활동을 몇 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잡지에 리뷰도 싣고 성과도 어느 정도 있어서 게임사에서 터치폰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없었음)을 선물로도 받고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마당에 괜찮은 주제가 또 없을까 하다가, 제가 잘 하는 걸 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진행해 보도록 할게요.


"히오의 게임리뷰"는

사진 위주와 총평, 추천 순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의 추천 게임

"다이스 헌터(Dice hunter) : 다이스맨서의 모험"


다이스 헌터 (Dice hunter)↑↑다운로드 링크↑↑


주사위를 손가락 드래그로 굴려 적을 섬멸(?)하는 게임입니다. 이게 단순한 운에 맡기는 것 같아 보여도 생각보다 쏠쏠하게 전략이 필요한 게임이더군요.


가장 먼저 게임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0. 메인 메뉴 설명



다이스 뽑기 : 50 다이아(캐시)가 소모됩니다. 다이스를 뽑을 수 있어요. 퀘스트를 하다보면 뽑기권을 하나씩 주는데 그게 쏠쏠합니다.

일일 보상 : 어느 게임에나 있는 일일보상입니다.

광고 시청 : 광고를 보면 어느 정도 보상을 줘요.

토너먼트 : 다른 유저와 싸우는 게 아니라 던전 통과 점수로 대결하는 메뉴입니다.

타임머신 : 그냥 던전이에요. 특색 없고, 어려워요.

이벤트 던전 : 요일별 던전입니다.

결제 이벤트 : 질러라! 고갱님들!

내 다이스 : 내가 소유한 다이스를 봅니다.


여타 게임에 다 있는 그런 거에요.



1. 한 턴의 진행 상황


다이스 헌터 플레이 화면[내 턴]다이스 헌터 플레이 화면[적 턴]

이렇게 다이스 헌터는 내 턴과 적 턴으로 구분됩니다.

내가 먼저 시작하고, 적이 들어옵니다.

맨 앞줄을 내 턴 안에 처리하면, 두번째 줄 적들이 내려와서 쿵! 기절합니다. 그럼 다시 내 턴이 시작되요. (위 [내 턴] 이미지 참조) 적들을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면 적 턴이 돌아와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2. 다이스 굴리는 방법


[모바일] 게임 추천 - 다이스 헌터 (Dice hunter) : 다이스맨서의 모험


쉽습니다!

손가락으로 드래그!

알아서 굴러갑니다.




3. 다이스 면의 종류


다이스는 총 4개의 면 종류를 가집니다.


다이스 검다이스 방패방패다이스 번개번개다이스 별


소유한 다이스에 따라 모양이 다릅니다.

등급이 높은 다이스가 화려합니다.


하지만 다이스는 총 6개의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2개는?


그건 각 다이스마다 가진 면이 다릅니다.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스 상태창에 표시된 내용 :


어떤 다이스는 공격과 방패 면만,

어떤 다이스는 골고루,


그렇기 때문에

내 파티에 적용하는 다이스도

신중히 골라야 합니다.



3-1. 검과 방패의 기능


[모바일] 게임 추천 - 다이스 헌터 (Dice hunter) : 다이스맨서의 모험


방패는 내 체력 외 방어벽을 구축


[모바일] 게임 추천 - 다이스 헌터 (Dice hunter) : 다이스맨서의 모험


우측 중앙에 있는 내 방어력 X 방패 개수

이 수치가 이번 턴에 생성되는 방어벽


은 한 개 당 적 하트 한개 제거


[모바일] 게임 추천 - 다이스 헌터 (Dice hunter) : 다이스맨서의 모험


좌측 중앙에 있는 두 배 공격찬스에 따라

랜덤하게 다음과 같은 공격 찬스가 생김↓

(위 이미지는 초반 스테이지라 없음)


[모바일] 게임 추천 - 다이스 헌터 (Dice hunter) : 다이스맨서의 모험


50퍼센트 찬스로 인해 4개의 검 다이스 중 3개가 두 배 다이스로 변했습니다. 즉 이번 턴에는 4개의 적 하트를 제거할 수 있었는데, 50퍼센트 찬스 덕분에 7개의 적 하트를 제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2 번개와 별의 기능



번개와 별은 같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1. 적들의 성벽이 요구하는 게 번개 두 개의 경우, 나에게 번개 두 개가 없으면 성벽을 부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못 부수진 않습니다. 성벽 밑에 방패 게이지만큼 검 공격을 할애해야 합니다.) 하지만 번개 두 개의 면이 나왔다면 저렇게 쉽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성벽처럼 두꺼운 갑옷을 두른 적들도 있습니다. 그 적들도 그림처럼 요구하는 번개나 별의 수치가 나타납니다.


2. 여섯 개의 다이스 중 앞에 3 줄은 가지고 있는 특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충전하는 용도로 번개와 별이 사용됩니다.

[모바일] 게임 추천 - 다이스 헌터 (Dice hunter) : 다이스맨서의 모험[번개가 나오면 좌측과 중앙이 충전되는 식]


어떤 다이스를 어떤 위치에 넣느냐에 따라 충전하는데 필요한 종류가 달라집니다. 즉, 좌측번개, 우측, 중앙번개와 별 고정입니다.


전략적으로 자주 사용해야만 하는 특수스킬의 다이스중앙 앞줄, 서브 딜이나 힐을 보좌하는 다이스좌측이나 우측 앞줄에 배치하여 특수 스킬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특수 스킬은 다음과 같이 사용합니다.


[모바일] 게임 추천 - 다이스 헌터 (Dice hunter) : 다이스맨서의 모험


1) 원하는 다이스를 꾹 누른다.

2) 다이스가 떠 오르면 원하는 적에게 드래그.

3) 멀리 있는 적도 공격할 수 있다.

4) 모든 다이스는 특수 스킬이 있다.

5) 3성 이상 다이스는 충전 상태로 시작한다.

(시작하자마자 충전 게이지가 차 있다)

(위 사진 참조)


4. 다이스 상태 화면 예시


다이스는 레벨업도 시킬 수 있고,

진화도 시킬 수 있습니다.


다이스 뽑기에서 다이스가 나오지 않으면,

진화에 사용되는 포인트가 나오는데,

그런거 모아서 진화 시키는 거에요.

(엄청 힘들어요...)


제가 소유한 다이스를 보여드릴게요.



이처럼 3성은 모두

충전 상태로 레벨 시작

이라고 적혀 있어요.



스킬은 갖고 있지만 약한 2성.



정말 쓸모 없는 1성.


5. 다이스 홀딩(Holding) 기능



다이스를 굴리기 전에, 굴리기 싫은 다이스를 터치하면 위 사진과 같이 홀딩이 됩니다. 그럼 위 사진에서는 4개의 다이스만 굴릴 수 있게 되겠죠.

이걸 어디에 써 먹냐면, 적의 성벽이 나타났는데 내 다이스는 현재 별이 1개 드러나 있고, 성벽은 별 2개를 원한다면, 내 별 다이스를 홀딩 시켜놓고 나머지 5개의 다이스만 굴리는 겁니다. 그럼 나머지 다섯 개 중에 별이 1개 더 나올 확률이 높아지겠죠.


그럼 홀딩만 주구장창 하면 너무 쉬운 거 아닌가?


제작자도 그럴 줄 알고 홀딩이 가능한 포인트를 부여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좌측 하단에 2개의 홀딩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매 턴마다 1개씩 추가되는 시스템이라, 무조건 홀딩을 사용할 수 있지도 않아요.  


6. 적 선택 기능



이건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기능이에요.

다이스를 굴리기 전,

적을 한 명 선택할 수 있어요.

그럼 공격 다이스가 나왔을 경우,

우선적으로 저 적을 공격합니다.



총 평


신선한 RPG 게임!

훌륭한 한글화!

아기자기하고 귀엽!

딱히 현질 유도도 없고!

하다보면 뽑기권도 주고!

자동 사냥같은 거 없고!

직접 주사위 굴려야 됨!

생각보다 전략적임!

그래서 가끔 머리아픔!



이런 분들께 추천 :


난 뽑기 게임에 어느 정도 멘탈이 강화되어 있다, 난 인내심이 훌륭한 편이다, 하는 분들은 훌륭한 게임성 하나만으로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모든 뽑기 게임이 그러하듯 눈에 보이는 카드나 아이템, 케릭터는 삐까뻔쩍한데(특히나 이 게임은 뽑기 버튼을 누르는 순간 슬롯머신처럼 그림의 떡들이 천천히 지나간다), 꼭 내가 뽑은 것들은 하찮은 것들만 나오지 않습니까. 모두가 겪어 본 바로 그 고통이 여기에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비추천 :


더 이상 난 뽑기는 싫어, 키우는 거 지겨워, 난 인내심이 별로 없어, 하는 분들에겐 비추천. 게임성은 무척 훌륭하고 신선한 발상의 전략을 구사해야만 하는 RPG 게임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다이스를 업그레이드하는데에 들어가는 비용이 무시무시하고, 슬슬 내 다이스들의 한계를 느낄 때 쯤에는,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RPG 게임의 꽃, "노가다"를 뛰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전략만으로는 커버할 수 없는 태생적 한계가 드러납니다.)



솔직히 저는 뽑기게임도 할만큼 (돈도 투자할만큼) 해봤고 더 이상 뽑기 게임이 싫어진 사람 중 하나인데, 그래도 게임 자체가 신선한 방식이라 할만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생각있는 분들께선 꼭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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